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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2014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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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만큼 자주 글을 쓰지 못하는 상황.

 

게으름이 거의 90% 이유고

 

나머지 10%는 티스토리 특성상 편하게 들락날락하기가 쪼매 거시기하다는 것 + 나름 큰 수술을 앞둔 불안심리

 

랄까, 뭐...  그런 이유로 요즘 매우 뜸했다.

 

하긴 그래봤자 블로그 들어오는 사람도 거의 없으니 상관없는 일이기도 하고, ( 흑흑 )

 

 

 

 

영화 리뷰를 쓰고는 싶은데

 

나를 찾아줘를 본 지도 한 달이 넘었고

 

인터스텔라는 주변에서 하도 떠들어대니 감동마저도 식상해질 지경인지라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뭔가를 언급한다는 사실 자체가 별로 달갑지가 않아서 그냥 패스.

 

다만, 로봇 타스( TARS )와 케이스( CASE )에게 지나치게 반해버렸다는 사실만은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다.

 

타스가 유머를 던질 때 마다 빵빵 터지며 미친듯이 웃어대는데

 

주변 관람객들은 그런 나와는 너무도 대조적으로 고요해서

 

초민망 + 왜 안웃지? 라는 의문 + 미처 캐치를 못해서? 라는 안타까움이 혼재되어 다소 아쉬웠던 기억.

 

쿠퍼가 타스를 리셋하던 장면에서

 

갑자기 곧 폭발한다며 카운터를 시작하는 자폭개그에서는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물론 이 때마저도 너무나 고요하던 관객들  -_ㅜ;;

 

아무래도 미국식 유머라 이쪽 정서와는 좀 거리가 있는 모양.....

 

 

 

 

 

 

 

 

 

 

 

 

 

 

 

                                                         ↑  얘들이 두 귀욤한 로봇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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