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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깔끔한 스낵 두 가지

 

 

 

 

 

너무 달거나 혹은 너무 짜기만하는 국내 스낵에 진절머리가 나서

 

가끔씩 과자가 먹고 싶어 마트에 가더라도 진열대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그 많은 과자들 중에서

 

선뜻 손이가는게 없어서 대충 아무거나 사다가 절반 쯤 먹다 내팽겨치기가 일쑤였다.

 

그러다 얼마전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걸 우연히 보고 구매해봤던 올리브유 과자를 먹고 심봤다를 외쳤던 경험이 있어

 

여기에 소개를 하기로.....

 

 

 

 

맛은 진짜 무삼삼한 스낵에 소금만 살짝쿵 뿌려낸 심심하기 그지없는 맛인데도

 

이게 은근 중독성이 있고 고소한게 자꾸 손이가게 만든다.

 

 

 

 

 

 

 

 

 

 

 

 

건빵을 길쭉하게 만들어다 살짝 좀  더 그을려놓은 듯한 비쥬얼이지만

 

이게 뭐라고 자꾸 손이가는지 모르겠다.

 

아이들이나 젊은 사람들 취향보다는 좀 나이가 지긋한 사람들에게 먹힐 듯한 맛이라

 

아무에게나 적극적으로 권하진 못하지만 누룽지나 건빵 같은 간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두 눈에 쌍심지를 켜고 자신있게 권해주고 싶은 과자.

 

 

 

 

 

 

 

 

 

 

두 번째로 테라칩.

 

요건 뭐 워낙 유명한 과자라 다들 알테니 설명 생략.

 

가격이 깡패라는 점 말고는 맛도 깔끔하고 건강에도 좋은, 참 기특한 칩.

 

여러가지 종류가 나오지만 가장 대중적이고 가장 인기가 많은 오리지날 칩을 소개해보자.

 

 

 

 

 

 

 

 

먹다 찍은거 아님.

 

봉투를 열면 바닥에 이렇게 깔려있다.

 

질소를 사면 과자를 덤으로 준다는 느낌을 이것 보다 더 잘 설명할 순 없을 듯.

 

 

 

 

 

 

 

종류별로 접시에 담아서 찍어봤다.

 

비트, 고구마, 단호박, 마, 카사바 등등 뿌리채소들을 그대로 건조시켜 만들었다.

 

먹어보면 원재료의 맛이 제각각 잘 살아있음.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을 것 같긴 하지만

 

지나치게 비싼 가격을 생각하면 편하게 마구 사먹을 수는 없는 과자라

 

이것 역시 맘편하게 권하기는 힘들다. ㅎㅎ

 

 

 

 

※ 우리나라에서는 고소영이 입덧으로 고생할 때 이 칩을 먹으면서 입덧을 이겨냈다는 소문이 돌면서 수입사에서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한 모양이던데 정작 고소영은 그런적 없다고 부인했다고 함. 

뭐 어쨋거나 그 덕분에 너도나도 테라칩 사먹는 사람들이많아서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이래서 각 브랜드들이 셀럽들에게 협찬도하고 초대도 하고 그러는 모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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