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스낵 두 가지 너무 달거나 혹은 너무 짜기만하는 국내 스낵에 진절머리가 나서 가끔씩 과자가 먹고 싶어 마트에 가더라도 진열대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그 많은 과자들 중에서 선뜻 손이가는게 없어서 대충 아무거나 사다가 절반 쯤 먹다 내팽겨치기가 일쑤였다. 그러다 얼마전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걸 우연히 보고 구매해봤던 올리브유 과자를 먹고 심봤다를 외쳤던 경험이 있어 여기에 소개를 하기로..... 맛은 진짜 무삼삼한 스낵에 소금만 살짝쿵 뿌려낸 심심하기 그지없는 맛인데도 이게 은근 중독성이 있고 고소한게 자꾸 손이가게 만든다. 건빵을 길쭉하게 만들어다 살짝 좀 더 그을려놓은 듯한 비쥬얼이지만 이게 뭐라고 자꾸 손이가는지 모르겠다. 아이들이나 젊은 사람들 취향보다는 좀 나이가 지긋한 사람들에게 먹힐 듯한 맛이라 아무에게나 적극.. 더보기 2015년 5월 7일 . . . 몸이 안좋다는 핑계로 5개월 이상이나 팽개쳐놓았더니 여기저기 곰팡이가 슬어 폐허가 되어가고 있는 내 블로그. =_= 일단 작년에 다녀왔던 런던 여행사진도 마저 올려야겠고... 3월에 다녀온 다낭 사진도 올려야하는데 이제 겨우 사진 정리만 마쳐놓은 상태;; 집으로 돌아오면 컴퓨터 앞에 앉는 것조차도 피곤해지는 작금의 상태로 과연 언제나 사진을 올릴 수 있을꼬..... 한숨 =3 더보기 2014년 12월 8일 . . . 퇴근하고 바로 서울행 버스를 탈 예정이라 입원 준비물 챙겨서 트렁크 끌고 현관문을 나서는데 아파트 마당을 새하얗게 덮고있는 풍경 목격;;; 밤새 눈이 내렸던 모양인데 문제는 이런 날씨에 이 정도로 눈이 쌓이면 대중교통은 마비가 되는 현실. 버스정류장에서 발을 동동거리며 이제나 저제나 차가 오기를 기다리기를 삼십여분. 다행히 회사근처가 아닌 창원까지 가는 110번 버스가 오길래 중간에서 버스를 갈아탈 생각으로 냉큼 올라탄 것 까지는 좋았으나... 도로는 이미 주차장을 방불케할 정도로 거의 움직임이 없는 거북이주행. 덕분에 11시 가까이 되어서야 사무실 도착. 병가를 내는 동안 업무 공백이 없어야 하는 관계로 사전에 할 수 있는 일들은 미리미리 다 처리는 해 놓았지만 그래도 자질구래하게 체크해야 .. 더보기 이전 1 2 3 4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