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담그기 도전 지난 수요일 저녁. 마트 갔다가 충동적으로 김치나 한번 담가보자는 마음에 덜컥 사온 알배추. 큰 배추를 한 포기만 사다가 시험삼아 담아볼까 싶었는데 세 개 묶음으로 망에 담아 놓고 판매하는 것 밖에 없어 겉 잎사귀 떼고 쌈용으로 포장해놓은 알배추 두 통을 샀다. 어디서 들은건 있어가지고 마른고춧가루를 쓰는 것 보다 홍고추를 갈아서 쓰는게 김치 맛이 더 시원하고 좋다는 말에 홍고추도 한 봉지 같이 구매. 포기김치를 담그기에는 아직 내공도 부족한데다 배추도 적어서 그냥 막김치를 담그기로 하고 배춧잎을 하나하나 떼서 적당한 크기로 툭툭 잘라 소금을 뿌려서 절였다. 항상 배추를 너무 심하게 절여서 생김치를 담아도 짭짤한 맛 밖에 안나는 엄마표 김치에 대한 반항심으로 일부러 소금을 좀 적게 뿌려서 슴슴하게 먹는 .. 더보기 웨지우드 르네상스 골드 구매대행을 통해 주문했던 웨지우드 르네상스 골드 5Pc 1인용 셋트 도착. 해외배송이다보니 주문한지 거의 3주 만에 왔다. 요즘 환율이 좋다보니 매우 착한 가격에 구입한터라 좀 늦게 도착한 정도는 눈감아주기로... ㅎㅎ 도자기 제품이다보니 뽁뽁이로 둘러싸서 박스에 타이트하게 맞춰 담아 보냈다. 뽁뽁이 풀면서 기대감에 두근두근... 드디어 개봉 디너접시, 샐러드 접시, 버터브레드 접시, 찻잔, 소서 이렇게 5Pc 로 구성. 르네상스골드는 웨지우드 중에서도 좀 저렴한 라인에 속하므로 큰 부담없이 편하게 쓸 수 있다는게 장점. 플로렌틴 터콰즈 정도되면 혹여 깨지기라도 할세라 어디 맘편하게 꺼내쓰지도 못함. ㅋ 원래 무지의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편인데 요즘 취향이 좀 바뀌어서 이 정도의 금장무늬는 용서해 줄.. 더보기 백만년만의 애들 사진 하루 종일 몸이 안좋아 이불 뒤집어 쓰고 죽은 듯이 자다 저녁 여섯시 쯤 일어나 거실로 나왔더니 애들 둘 다 이러고 소파에서 멀뚱멀뚱.... 밥그릇은 텅 비어있고 어제 깜빡잊고 애들 똥깐 청소를 안했더니 똥덩어리 오줌 덩어리들로 똥깐은 터져나갈 듯 하고.... 그래 니들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도 남겠구나... -_-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4 다음